[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들은 충전기를 무상렌탈하는 차별화된 충전솔류션이 제공받게 된다. 법인의 충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전기 무상대여하는 차별화된 충전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전기차 구매 법인들의 충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전 인프라업체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A/S•철거까지 전과정을 책임지는 법인고객 특화서비스 ‘EV Charge Solut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 구매대수 제한없이 이용가능 
EV Charge Solution은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한 법인고객에게 급속(100kWh) 또는 완속(7kWh) 충전기를 구매대수에 따른 제한없이 무료로 설치 및 제공한다.

보증기간이 2년이하인 일반 충전기와 달리 EV Charge Solution의 무상제공 충전기의 경우 계약기간내 AS 및 유지 비용을 업체가 모두 부담해 법인고객은 관리비용 걱정을 덜 수 있다. 

설치 및 관리 비용뿐 아니라 충전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법인고객이 에스트래픽 충전기로 충전할경우 환경부 고시금액 기준 급속충전기는 10%, 완속 충전기는 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있으며, 한전 충전기의 경우 급속·완속 충전기 모두 1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향후 전기료 인상시에도 환경부 고시 금액 기준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공용개방, 정부 보조금 지원받는 경우 사용금액 개런티 부담 없어

EV Charge Solution은 개런티 면에서도 전기차 구매법인의 부담을 대폭 덜어준다. 법인고객은 충전기를 공용개방한다는 조건아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해당 충전기를 일정 사용금액 개런티 부담없이 약정기간(완속 5년, 급속 7년)이내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는 법인고객의 경우 급속과 완속 충전기 모두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을 충족시키는 조건이다. 완속충전기의 경우 5년약정, 총 2만7000kWh(월평균 450kWh, 7만2000원 상당), 급속충전기는 5년약정, 총 45만kWh(월평균 7500kWh, 165만원 상당) 사용 조건으로, 약정기간내 약정량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별도 페널티없이 추가 5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주행량이 많은 법인택시업체의 경우 정부 보조금 미연계시 급속충전기 5년약정 기준 42만kWh의 개런티가 적용된다. 이는 월평균 7000kWh 수준으로, 월평균 5000kWh에 7년약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V Charge Solution 이용고객은 에스트래픽 충전기와 한전 충전기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총 3502기(3월말 현재 급속 2386기, 완속 1116기) 규모의 국내 최다수준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한 자유로운 충전이 가능하며, 해당 이용처에서 충전시 약정량에 통합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법인 고객들의 개런티 부담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5 이후 출시 전기차 차량 대상

EV Charge Solution 서비스 이용 법인고객은 최초 1회에 한해 에스트래픽 마일리지 10만 포인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제공된 마일리지는 에스트래픽 충전 결제금액의 20% 범위내에서 사용가능하며, 제공시점으로부터 24개월 이내 소진해야 한다.

EV Charge Solution은 아이오닉 5 이후 출시된 EV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한 법인고객과  현대차 전기차 신규구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V Charge Solution의 자세한 내용은 에스트래픽 홈페이지(www.sscharger.co.kr) 및 에스에스 차져 고객센터(1566-1704)를 참고하면 된다. 에스에스차져 전용 어플 ‘EV RO’에서도 5월1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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