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쇄신바라는 국민 눈높이와 소통하기 위해 최선”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국민의힘 ‘97세대’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강민국 의원(진주시을, 사진)이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로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3일 강민국 의원을 당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민국 의원은 4일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임명된다.
강민국 신임 원내대변인은 1971년 진주 출생으로 지난 총선에서 경남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당내 개혁쇄신 초선의원 모임인 ‘지금부터'의 좌장을 맡아 소장의원들의 의견개진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97세대‘ 대표주자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다. 97세대(90년대학번, 70년대생)으로 86세대(80년대학번, 60년대생)에 이어 정계의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대를 말한다.
이번 강민국 의원의 원내대변인 임명은 97세대로서 진영에 갇히지 않은 ‘열린 사고’로 국민들이 바라는 당의 개혁과 쇄신의 역할과 향후 당의 미래자산인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이 요구에 젊은 열정으로 당의 개혁과 쇄신의 목소리가 국민들과 소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선에서는 국민의 진정한 선택과 지지를 받아 ‘완전한 승리’를 이룰수 있도록 당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있으며,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당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민국 의원은 국민의힘 암호화폐 특별위원회(가칭) 위원으로 2030세대와 소통하며 활동하게 되는데다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까지 맡아 대국민 소통은 물론 여당과의 협상 파트너 등 의정활동의 폭이 더욱 넓혀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