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작 현지 조립차 및 태국산 수입차…5일부터 시작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혼다베트남(Honda Vietnam)은 연료펌프 결함이 발견된 현지 조립차 및 수입차 2만7639대를 리콜한다.
4일 혼다베트남에 따르면 리콜되는 모델은 2019년에 제작된 시티(City) 8626대, 시빅(Civic) 3624대, CR-V 1만687대, HR-V 3630대, 재즈(Jazz) 630대, 어코드(Accord) 442대 등 총 2만7639대다. 이중 1만9014대는 현지 조립차이며 나머지는 태국에서 수입된 차량이다. 리콜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혼다베트남에 따르면 리콜되는 차량에 장착된 연료펌프는 임펠러(impellers)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결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펌프가 균열, 변형해 엔진이 꺼질 수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연료펌프 결함으로 인한 사고 보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의 차량 소유자는 혼다 공식대리점이나 정비소를 방문해 무료로 부품을 교환받으면 된다. 또한 비공인 대리점을 통해 수입한 차량의 경우에도 고객이 요청할 경우 혼다측은 관련 정보와 부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혼다베트남은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6782대를 판매해 베트남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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