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만주, 공모가 밴드 1만4000~18000원…기관투자가 수요예측 내달 3~4일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지능형 영상관제 및 도시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대표 이성진)이 7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노뎁의 공모주식수는 105만주이며 회사측의 희망 공모가는 1만4000~1만8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47억~189억원 규모다.
상장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으로 오는 다음달 3~4일 이틀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뒤 9~10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접수한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4000원~1만8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189억원 규모다.
공모 자금은 R&D(연구개발)과 시설 투자, 동남아와 중동 등 해외 현지파트너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1월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군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 사업 등을 하는 회사이며 자체 AI 딥러닝 기술 ‘IDL’을 통해 실시간·다채널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및 도시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구의 도시 집중화가 가속화되며 5G, 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주거환경, 교통, 안전, 그린뉴딜 등 ‘스마트시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해당 시장 분야를 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