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온라인 세계순환경제포럼 열려…법률, 시스템, 솔류션 등 논의
- 순환경제 3대축…자원·인프라 수명 연장, 환경폐기물·탄소배출량 저감, 생태계 복원
- 순환경제 3대축…자원·인프라 수명 연장, 환경폐기물·탄소배출량 저감, 생태계 복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세계 각국이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도 탄소배출 저감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녹색 순환경제를 목표로 경제모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쩐 홍 하(Tran Hong Ha) 자연자원환경부 장관은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순환경제포럼(World Circular Economy Forum)에서 “베트남은 ▲자원 및 인프라 수명 연장 ▲환경폐기물 및 탄소배출량 저감 ▲생태계 복원을 주요 3대축으로 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자원환경부 산하 자연자원환경정책연구소(MoNRE)가 핀란드 국가혁신기금(SITRA),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녹색경제 회복 방안 ▲순환경제 정책 및 사례 등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 장관에 따르면 MoNRE는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베트남은 6월을 ‘환경보호 실천의 달’로 지정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 환경 구축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 시행 및 기준, 로드맵, 규제 마련 ▲금융안정 보장 및 환경요건 기준 충족을 위한 자연자원 및 환경부문 금융경제 시스템을 개편 ▲국가 디지털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 이날 포럼에서는 순환경제 관련 법률, 중앙 및 지방정부 정책과 규제, 민간부문 기회 및 도시 혁신,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솔루션 등이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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