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농업대학교 고급 축산인력 양성 지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17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중장기 농업 협력 및 비전 구축, 축산인력 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코이카는 2030년까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축산 분야 첨단기술 교육을 통해 고급 축산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농촌개발부는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축산부문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대학 및 관련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레 꾸옥 조안(Le Quoc Doanh)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내년이면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은 그동안 무역, 투자, 문화, 교육 및 농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MOU 체결로 농축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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