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만여명, 총 1500만달러…7월에 지급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노점상, 짐꾼, 폐기물 수거업자와 같은 임시직 근로자 23만여명을 지원키로 했다.
24일 호치민시 노동보훈사회국의 ‘임시근로자 지원계획’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노점상, 짐꾼과 같은 일용직이나 식당 및 까페, 관광 및 숙박시설, 의료시설, 공원 및 박물관 등에서 일하는 임시직 또는 계약직 근로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다.
이들에게는 코로나19 대응예산 일부를 활용해 7월에 1인당 150만동(65달러)을 지원하게 된다. 23만명에 대한 총 지원금은 3450억동(1500만달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호치민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약 31만명의 노동자에게 1조동(434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호치민시는 코로나19 4차확산으로 지난 5월31일부터 사회적 격리 조치가 내려져 대부분의 사업장이 문을 닫으면서 서민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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