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IPO로 9940만달러 조달
- 추가 해외채권 3억달러, 사모주식 1.74억달러 발행 등 올해 총 6.95억달러 조달 계획
- 추가 해외채권 3억달러, 사모주식 1.74억달러 발행 등 올해 총 6.95억달러 조달 계획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부동산대기업 닷산그룹(Dat Xanh Group, 증권코드 DXG) 자회사 닷산서비스(Dat Xanh Services, 증권코드 DXS)의 호치민증권거래소(HoSE·호세) 상장이 승인됐다.
발행주식은 액면가 1만동(0.43달러)에 3억5820만주 규모다.
이번 증시 상장은 당초 지난달 24일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4차확산 여파와 호세 시스템 과부하 문제로 한달 이상 늦춰진 것이다. 주식은 호세 시스템 업그레이드시까지 하노이증시(HNX)에서 거래된다.
앞서 지난 4월말 닷산서비스는 기업공개(IPO)에서 주주배정 3580만주 및 신주 3580만주 등 자본금의 20%에 해당하는 총 7160만주를 주당 3만2000동(1.39달러)에 성공적으로 발행해 2조2912억동(9940만달러)을 조달했다.
지난 26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닷산그룹 주주들은 IPO 외에 올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주식의 38.59%에 해당하는 사모주식 2억주를 발행해 4조동(1억7370만달러)을 추가로 조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외 싱가포르증시에서 최대 5년물 해외채권 3억달러 발행 안건도 승인됐다.
이외 주식배당 7700만주 등을 포함해 올해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 16조동(6억9500만달러)을 신규 토지확보 및 사업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닷산그룹의 올해 매출 및 세후이익 목표는 각각 9조동(3억9080만달러), 1조3500억동(586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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