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현 봉쇄수준 유지할 듯…인민위원장 훈령 제10호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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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현 봉쇄수준 유지할 듯…인민위원장 훈령 제10호 연장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6.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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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실내영업 금지, 1.5m 거리두기, 3인이상 모임 금지 등
- 신규 지역감염 387명, 호치민시가 과반 차지…4차확산 누적 1만2788명
지난 1주동안 호치민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평균 150~2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봉쇄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지역감염 4차확산에 따른 호치민시의 봉쇄조치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즈엉 안 득(Duong Anh Duc)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29일 이후도 인민위원장 훈령 제10호를 연장해 사회적 격리 조치를 계속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호치민시는 5월31일 총리 훈령 제15호 및 제16호에 따라 4주째 봉쇄에 준하는 조치가 시행중이다. 여기에 지난 21일부터 인민위원장 훈령 제10호를 발령해 봉쇄조치를 더 강화했다.

인민위원장 훈령 제10호에 따르면 비필수사업장 영업금지, 식당 실내영업금지, 전통시장 자발적 중단, 3명이상 모임금지, 1.5m 거리두기 등이 적용된다.

당초 호치민시는 총리 훈령 제16호에 따른 사회적 격리 조치를 29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와 같은 확산세에서 섣부른 해제는 확진자 폭증으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1주동안 호치민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평균 150~2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호치민시는 확산세를 조기에 통제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크게 늘렸으며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 지금까지 약 75만명이 1차접종을 마쳤다.

한편 코로나19 4차확산에 따른 지역감염자는 38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1만2788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박장성(Bac Giang)이 5667명, 호치민시 3494명 등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확산세로 보면 2주뒤면 호치민시의 누적 지역감염자가 박장성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전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136명, 완치자 6519명, 사망자 76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약 350만명, 2차 17만3000명 가량이다. 접종률은 3.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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