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4월 1차 62조동(26.77억달러), 지난 5월까지 실집행률 22%…2차는 신속 집행키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가 26조동(11억302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지원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원패키지는 지난주 정치국 결의에 따라 29일 열린 정부회의에서 시행이 결정됐다.
지난해 4월 시행된 1차 지원패키지는 62조동(26억7740만달러) 규모였다. 부문별 지원내역은 ▲저소득층•일용노동자•실업자 등 약 2000만명에 35조8800억동(15억5970만달러) ▲피해기업 직원급여용 무이자대출 16조동(6억9550만달러) ▲퇴직자 연금 보조 6조5000억동(2억8260만달러) ▲실업자재교육 3조동(1억3040만달러) 등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지난달까지 1차 지원패키지 실제 집행액은 1320만명에게 전체 지원액의 22% 수준인 14조동(6억860만달러)에 그쳤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번 2차 지원패키지에서는 집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대상을 세분화하고 지원절차를 단축하는 등 일정을 명확히 해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 지역감염 4차확산으로 인해 실직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200만~250만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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