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베트남 5대도시, 성장률 1위는 하이퐁시…13.52%
상태바
상반기 베트남 5대도시, 성장률 1위는 하이퐁시…13.52%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7.05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노이(5.91%), 껀터(5.61%), 호치민(5.46%), 다낭(4.99%)…상반기 GDP 5.64%
공업비중이 높은 도시인 하이퐁이 지난해 베트남 5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GRDP(지역내 총생산)를 기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5대도시 가운데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도시는 북부 하이퐁시(Hai Phong)로 나타났다.

5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중앙정부 직속 5대도시 가운데 GRDP(지역내 총생산) 성장률 1위는 13.52%의 하이퐁시였다. 하이퐁시의 GRDP 성장률은 북부지방에서 2위, 전국적으로는 4위였다. 하이퐁시는 지난해에도 10.87%로 5대도시중 가장 크게 성장했다.

이어 하노이시가 5.91%, 껀터시(Can Tho) 5.61%, 호치민시 5.46%, 다낭시 4.99% 순이었다.
특히 다낭시는 5대도시중 지난해 유일하게 -3.61% 성장했다가 반전했지만 인근 꽝남성(Quang Nam) 11.72%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5.64%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상반기 성장세를 보면 하반기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껀터시도 지난해 1.43%에서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5대도시 가운데 공업비중이 높은 하이퐁시는 예상대로 산업부문이 성장을 이끌었고, 해안 관광도시인 다낭시는 서비스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또 호치민시는 주요 9개 서비스부문이 GRDP의 58.1%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GDP 성장은 주로 소매판매와 제조업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베트남의 GDP성장률은 5.64%로 지난해 상반기 1.82%보다는 높았지만 2019년 6.77%보다는 낮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