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인민위원회가 까이멥-티바이(Cai Mep-Thi Vai) 심해항 물류센터 등 건설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승인했다.
5일 까이멥-티바이항 물류센터 건설계획에 따르면 ▲까이멥하(Cai Mep Ha) 물류센터 및 하류지역 984ha(297만평) ▲부두앞 공유수면 455ha(137만평) ▲청정에너지 구역 197ha(59만평) ▲예비지역 125ha(38만평) 등 총 4개지역 1763ha(533만평) 규모이다.
사업기간은 2021~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2021~2040년 기간에는 까이멥하 하류지역을 개발한다. 예상 총사업비는 부지정리비를 제외하고 19조2000억동(8억3450만달러)이다.
바리아붕따우성은 투자정책 승인에 앞서 물류센터 건설계획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및 투자비 조달계획, 토지용도 변경 및 토지보상 계획 등 필요한 사항을 10일 이전까지 완료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까이멥-티바이항 물류센터와 까이멥항 하류지역 개발에는 지난 2019년 3월 젤렉심코그룹(Geleximco Group of Giants Vu Van Tien)과 ITC(International Trade and Transport Joint Stock Company)가 각각 투자의향을 밝혔다.
또 지난해에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정부도 총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여기에는 벨기에 기업 베식스(Besix Company) 및 IPEI와 네델란드 보스칼리스(Boskalis Company) 그리고 베트남기업 하테코(Hateco Company)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