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IT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유통기업 디지월드(Digital World Joint Stock Company 증권코드 DGW) 이사회가 주식배당을 통한 증자계획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디지월드는 4420억동(1920만달러) 규모의 신주 4420만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1대1 비율로 배당할 계획이다. 배당일은 3분기내, 주식배당후 자본금은 8840억동(3840만달러)으로 2배로 늘어난다.

8일기준 디지월드 주가는 14만3500동(6.24달러)으로 연초대비 67%, 전년동기대비 360% 상승했다. 

디지월드는 비수기인 2분기에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4조1660억동(1억8110만달러)을 기록했으며, 세후이익은 1010억동(440만달러)으로 2.1배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9조1730억동(3억9870만달러), 세후이익은 123% 증가한 2080억동(900만달러)을 기록했다.

바오비엣증권(BVSC)에 따르면, 디지월드의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5% 증가한 19조4800억동(8억4660만달러), 세후이익은 60.5% 증가한 4060억동(1760만달러)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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