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수도 하노이로부터 남쪽 100여km 떨어진 닌빈성(Ninh Binh)은 산과 강, 계곡이 조화로운 자연경관으로 코로나19에 지친 관광객들이 힐링하기에 이상적인 여행지다. 이곳에 도시와 고립되어 한적하고 저렴한 리조트 5곳을 소개한다.
◆토키코티지(Toki Cottage)
닌빈성 호아르현(Hoa Lu) 닌하이사(Ninh Hai xa, 면단위) 담케쫑(Dam Khe Trong) 마을에 위치한 토코티지 리조트에는 수영장을 마주한 시골집 4채가 마련돼 있어, 커플이나 가족단위 관광객이 프라이버시로부터 자유로운 오붓한 휴양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짱안경관지구(Trang An)의 일부인 땀꼭-빅동(Tam Coc-Bich Dong), 원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반롱라군(Van Long Lagoon), 동양 최대 규모인 바이딘사원(Bai Dinh Pagoda)과도 가까워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숙박지다.
숙박료는 1박당 100만~130만동(43~56달러)이다.
◆안스에코가든(An’s Eco Garden)
짱안경관지구 옆 빈케마을(Binh Khe) 퉁쭈오이산(Thung Chuoi) 중턱에 위치한 안스에코가든은 대나무, 목재 등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장식한 17개의 방갈로가 2~5m 간격으로 조성돼 있어 숙박객들에게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안스에코가든은 이번 여름 프로모션으로 1박당 50만동(21달러) 특가에 예약이 가능하다. 숙박료는 룸서비스, 조식, 수영장, 자전거 및 보트패들링 이용요금 포함이다.
◆바이딘가든리조트(Bai Dinh Garden Resort)
지아비엔현(Gia Vien) 지아신사(Gia Sinh xa)에 위치한 바이딘가든리조트는 동양 최대 사원인 바이딘사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곳에는 22개의 객실과 친환경 방갈로 2채, 레스토랑, 스파시설, 수영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도 있다.
숙박료는 평일기준 1박 80만동(34달러)이다.
◆땀꼭가든부티크리조트(Tam Coc Garden Boutique Resort)
땀꼭관광지구와 빅동사원으로부터 약 5km 떨어진 호아르현 하이넘마을에 위치한 땀꼭가든부티크리조트는 리조트를 둘러싸고 멀리 펼쳐진 논과 과수원 그리고 옛 마을의 풍광이 인상적인 숙박명소다.
이 리조트는 목가적이고 조화로운 풍경으로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2021년 관광객이 꼽은 최고의 호텔경관 25선’에서 11위를 오르기도 했다.
땀꼭가든부티크리조트는 6명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숙박료, 조식, 사진촬영, 자전거대여, 낚시체험, 약초목욕, 야외수영장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특별패키지 이용권을 1인당 190만동(82달러)에 제공한다.
◆에메랄다닌빈리조트(Emeralda Ninh Binh Resort)
원시 열대림으로 뒤덮인 반롱자연보호구역(Van Long) 안에 자리잡은 에메랄다닌빈리조트는 전통 건축법인 ‘통킹(Tonkin) 양식’으로 조성돼 현대적인 안락함과 친환경 관광을 모두 충족시킨다.
리조트 전체가 울창한 삼림에 둘러싸여 있어 인근 산으로 트래킹은 이 리조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으로 손꼽힌다. 이외도 에너지가 넘치는 관광객이라면 리조트 한켠에 마련된 미니 골프장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베트남 전통의상을 대여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숙박료는 2인 패키지 기준 1박 270만동(117달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