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일본·방콕은 정기, 유럽은 비정기...아직 국제관광은 못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이번주부터 아시아와 유럽 및 호주 등 일부 국제선 항공편을 재개한다.
베트남항공이 최근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호치민-시드니 노선이 주2회 왕복 ▲호치민-멜버른 노선은 20일부터 주1회 왕복 운항한다.
이와함께 ▲하노이-도쿄 노선은 17일부터 주2회 왕복 ▲8월부터 호치민-방콕 노선(매주 수요일)과 호치민-도쿄 노선(매주 목요일)을 왕복 운항한다.
이밖에 비정기 노선은 ▲하노이-프랑크푸르트 25일, 28일, 8월21일 ▲하노이-런던 8월13일, 9월2일 출발한다.
아직 외국인 관광객은 입국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돌아오는 항공편은 전문가 등 특별입국이나 귀국하는 베트남인만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재개가 유학과 취업 목적으로 출국하는 국민과 해외서 귀국을 원하는 자국인 또는 업무차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4차유행 이후 입국자들의 격리기간은 시설격리 3주, 자가격리 1주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백신여권을 소지하고 북부 꽝닌(Quang Ninh)과 최남단 푸꾸옥섬(Phu Quoc)과 같은 특정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은 시설격리 기간이 1주로 단축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행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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