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5.9~6.2%...중앙경제관리연구소 전망,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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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5.9~6.2%...중앙경제관리연구소 전망, 0.26%↓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1.07.1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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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전망치는 5.98~6.46%...코로나19 4차유행 영향 반영, 통제시기가 관건
코로나19 확산세 대응과 종료 시기가 하반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꼽혔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소(CIEM)가 코로나19 4차유행 영향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6.2%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0.26%p 낮은 수준이다.

CIEM은 15일 2개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했다.

첫번째 시나리오에서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이 10월쯤 통제돼 생산과 경제가 정상화되면 성장률은 5.9%에 이른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코로나19 상황이 8월내 통제되면 최대 6.2% 성장할 수 있다.

주요지표

시나리오1

시나리오2

경제성장률(GDP)

5.9%

6.2%

평균 인플레이션

2.6%

2.8%

수출증가율

16.4%

18.3%

무역수지 흑자

42억달러

54억달러

앞서 지난 1월 CIEM은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5.98~6.46%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1월말부터 2월까지 3차유행과 4월말 이후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4차유행으로 주요 산업단지와 경제중심지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영향을 반영했다.

응웬 티 홍 민(Nguyen Thi Hong Minh) CIEM 소장은 “코로나19가 산업단지와 호치민 등 주요 경제중심지로 확산돼 지역 성장에 큰 손실을 불러오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하반기 공급망 중단 위험과 물류비용 증가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경제성장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는 코로나19 확산세 대응과 종료 시기가 꼽혔다. 이밖에 공공투자 집행, 거시경제 안정, 디지털경제 촉진, 신규FTA, 여성근로자 노동기회 보장 등도 영향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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