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한국 최고부자 됐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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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한국 최고부자 됐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쳐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1.07.30 1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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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억만장자목록…135억달러로 이 부회장보다 12억달러 많아
- 카카오 주가 91% 급등…뱅크•페이•재팬 등 상장대기, 재산증가 가능성↑
- ‘재산 절반 기부 약속…돈 ’제대로 쓸 줄 아는‘ 기업인 평가
한국 최고의 부자가 바뀌었다. 블룸버그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재산이 135억달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23억달러보다 많아 한국 1위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한국 최고의 부자가 바뀌었다. 블룸버그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재산이 135억달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23억달러보다 많아 한국 1위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55) 의장이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부자로 떠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카카오 주가 급등에 힘입어 김범수 의장의  재산이 올해 60억달러 이상 늘어나 한국의 최고부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목록(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의 자산이 135억달러(15조5250억원)에 달해 이재용 부회장의 123억달러(14조1450억원)보다 12억달러(1조3800억원) 많다. 이같은 국내 부자순위 역전은 카카오 주가가 올들어 91%나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김범수 의장의 국내 최고부자 등극은 기술을 무기로한 자수성가 기업인이 경영권 승계의 재벌 2세, 3세 세습부자들을 제친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범수 의장은 어린 시절 단칸방에 8명의 가족이 같이 생활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집안 출신으로 형제자매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진학해 과외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벌어 학업을 이어갔다. 

김범수 의장은 대학을 졸업한후 '한게임'을 창업했으며 지난 2006년 카카오의 전신 '아이위랩'을 세우고 4년뒤 카카오톡 메신저를 출시해 성공가도를 달리며 금융(카카오뱅크), 결제(카카오페이), 게임(카카오게임즈), 차량호출(카카오T)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목록은 보유주식 가치를 기준을 하기 때문에 주가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김범수 의장의 자산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다 카카오재팬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역대급 높은 경쟁률로 마치고 다음달 6일 코스피에 상장된다. 공모가(3만9000원) 기준 공목금액은 2조5525억원,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희망공모가 6만3000원~9만6000원으로 29~3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4~5일 일반투자자 청약후 상장한다는 일정이었으나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제출 요구에 따라 일정이 두달정도 미뤄지게 됐다. 희망공모가도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다. 그러나 카카오페이 역시 높은 청약경쟁률로 많은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김범수 의장은 돈을 잘 벌기도 하지만 ‘제대로 쓸 줄 아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김범수 의장은 직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재산의 절반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한달여뒤 세계적 자발적 기부운동인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부인 형미선씨와 함께 공식서약했다. 

더기빙플레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의 사회환원을 서약하면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에 이어 김범수 의장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김범수 의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07년부터 그동안 현금 72억원, 주식 약 9만4000주 등 200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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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도 2021-07-31 22:32:51
친문에 친중인데 당연한 결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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