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철도공사-인도차이나철도관광 공동사업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교통운송부가 다낭-후에(Da Nang-Hue) 구간에 관광용 증기기차 운행을 허가했다.
베트남철도공사(VNR)와 인도차이나철도관광(Indochina Railway Travel Service)은 이번 허가에 따라 하노이-호치민시 철도 노선 가운데 다낭-후에 구간에 관광용 증기기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증기기차 운행이 기존 여객 및 화물열차 운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해 제출해야 한다. 세부계획에는 관할기관이 승인한 열차 선회용 교차철도 및 차고, 예비철도 가설, 석탄 및 담수 공급시스템 등 보조시설 구축이 포함된다.
이 사업에서 VNR은 운송관리 및 열차 운행시간 조정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인도차이나철도관광은 철도인프라 임대비용, 철도 가설비 및 부지비용, 증기기차 개조비용, 보조시설 구축비용 등 운행서비스를 위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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