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타그룹, 태국에 메가 프로젝트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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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타그룹, 태국에 메가 프로젝트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 개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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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C 중심에 조성…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람차방항만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 좋아
- 단지내 요코하마스마트시티, 중국스마트시티, 태국스마트시티, 한국스마트시티도 개발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는 건강을 중시하는 최첨단, 친환경 공간에서 주거와 업무가 결합한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사진=아마타그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태국의 대표적 산업단지 개발업체 아마타그룹(Amata Group)이 태국에 거대 프로젝트인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개념으로 제조 및 혁신의 미래가치 창조를 목표로 개발중인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는 태국의 메가프로젝트인 EEC(Eastern Economic Corridor)의 중심 촌부리(Chonburi) 지역에 들어선다. 이곳은 건강을 중시하는 최첨단, 친환경 공간에서 주거와 업무가 결합한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두번째 경제규모를 가진 태국을 새로운 글로벌 제조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제4차 마스트플랜의 일환으로 개발되는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는 입주기업과 직원들에게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 및 업무방식을 선보이게 된다.

아마타는 지난 5년동안 S곡선기업(S-curve, 성장 정체가 시작되기 전에 운영모델을 혁신하고 기업 전략을 수정해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의 직원들이 자신의 직업적 목표에 부합하는 생활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다수의 국내외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산업단지를 개발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에는 전기차 충전소, 친환경 제조공정을 갖춘 탄소중립 도시, 수상 및 옥상태양광발전, 스마트공장, 광통신 네트워크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이 구축된다.

현재 EEC는 첨단 및 S곡선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스마트 전자제품, 로봇공학 및 자동화 공장, 항공 및 물류, 농업 및 생명공학, 미래형 식품기업, 바이오에너지 및 화학, 의료 및 건강, 디지털 관광기업 등이 포함된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약 50km, 수완나품(Suvarnabhumi) 국제공항과 40k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에는 현재 770개 공장에 약 18만100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은 태국의 전통적인 산업중심지인 동해안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3곳의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이 계획돼있다. 또한 인근 람차방(Laem Chabang) 심해항이 개보수 및 확장돼 동남아 및 중국과의 해상물류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레나 응(Lena Ng) 아마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환경, 스마트교육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혁신 촉진으로 204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함께 할 파트너와 기업들의 투자를 원한다”며 “기업들마다 특화된 전문적인 투자 외에도 상업 및 주거 개념이 혼합된 아마타스마트시티는 경공업과 R&D 분야를 포함한 모든 입주기업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일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타요코하마스마트시티에는 체육관과 호텔니코아마타시티 등이 들어선다.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의 핵심 프로젝트중 하나는 일본 요코하마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2 요코하마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아마타요코하마스마트시티는 태국의 주요 투자자이자 아마타의 주요고객인 일본인을 주요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일본기업의 특성과 일본인 습관 및 생활방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된다.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에 조성되는 요코하마스마트시티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보건의료 분야 기업들도 입주하게 된다. 이에따라 일본 기업인들이 은퇴 후에도 이 도시에 계속 머물도록 하기 위해 올해말 완공되는 호텔니코(Nikko)아마타시티는 일본의 5성급 호텔체인 오쿠라호텔(Okura Hotel)이 운용할 예정이다. 제2 요코하마스마트시티는 아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챔피언십 골프코스의 하나인 아마타스프링 골프장에서 걸어서 닿을 수 있다.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의 제2 요코하마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타당성조사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전체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잠재적인 공동투자자와 다음 단계를 논의하고 있다.

아마타스마트시티촌부리에는 또한 중국의 유명 기술대기업이 입주할 아마타중국스마트시티도 조성된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착공을 위한 환경영향평가(EI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아마타시노테크(Amata-Sinotech)와의 합작사인 아마타GMS개발(Amata GMS Development)이 추진하는 아마타태국스마트시티다. 지난 3월 설립된 아마타GMS개발는 조만간 EIA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마타태국스마트시티에는 태국 정부의 의료정책을 지원을 목표로 하는 메디타운이 조성된다. 이를위해 아마타는 태국의 명문 마히돌(Mahidol) 대학교, TCELS(Thailand Center of Excellence in Life Sciences) 등과 지난해 10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디타운에는 병원, 대학, 의료기기 제조사, 제약사, R&D, 웰빙 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의료산업 관련 교육 및 연구를 비롯해 국제표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곳에는 국제종양학센터와 국제심장신경센터를 설립하고, 에듀타운도 설립할 계획이다.

아마타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아마타한국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외도 아마타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아마타한국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마타그룹은 현재 태국과 베트남내 5개 산업단지에서 1400여개 입주기업과 30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에게 고품질 일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타는 향후 다른 해외시장으로도 눈을 돌려 산업단지 9곳, 총 100만명의 근로자들에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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