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신규확진 8324명(호치민 4060), 1080↑…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 19만3216명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하노이시가 현행 봉쇄조치를 23일까지 15일 연장했다.
6일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8320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8324명으로 전날보다 1080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호치민시가 4060명, 빈즈엉성(Binh Duong) 1169명, 롱안성(Long An) 859명, 동나이성(Dong Nai) 554명, 칸화성(Khanh Hoa) 269명, 띠엔장성(Tien Giang) 253명, 동탑성(Dong Thap) 141명, 다낭시 138명, 하노이 116명, 떠이닌성(Tay Ninh) 102명 등 대부분 지방이 전날보다 수십~수백명 증가했다.
하노이시의 봉쇄조치 연장은 최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하루 100명을 넘어서자 이뤄졌다. 하노이시의 최근 1주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84명으로 이전 1주 일평균 57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번 봉쇄조치는 7일 오전 6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로 이 기간 동안 슈퍼, 약국 등 필수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영업은 금지되며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된다.
7일 오전까지 코로나19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19만3216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11만5812명, 빈즈엉 2만4429명, 롱안 9184명, 동나이 7062명, 박장 5739명, 동탑 3827명, 칸화 2998명, 띠엔장 2886명, 떠이닌 2288명, 하노이 1877명, 박닌 1724명, 바리아붕따우 1705명, 푸옌 1629명, 껀터 1540명, 다낭 1403명, 빈롱 1217명, 빈투언 1041명, 벤쩨 1024명 등 순이다.
7일 오전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만7267명, 완치자 6만2332명, 사망자 3016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852만8267명, 2차 86만3323명, 접종률은 8.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