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시리즈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과 ‘갤럭시Z 플립3’이 12일부터 베트남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유통업체들이 추정한 예상 판매가는 갤럭시Z 폴드3이 ▲256GB 4399만동(1933달러) ▲512GB가 4699만동(2064달러)으로 전작인 ‘갤럭시Z 폴드2’의 5000만동(2155달러)에 비해 최대 800만동 저렴해졌다.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그린 등 3가지가 판매된다.

그러나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실제 판매가가 예상 판매가보다 100만~200만동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갤럭시Z 플립3은 ▲128GB 2599만동(1142달러) ▲256GB 2799만동(1230달러)으로 작년 2월 출시된 전작 ‘갤럭시Z 플립2’보다 1000만동 가량 싸졌다.

갤럭시Z 폴드3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가운데 최초로 400만화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좌우로 펼쳤을 때 7.6인치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갤럭시Z 폴드3 사양은 AP로 퀄컴 스냅드래곤888, 12GB 램, 256/512GB 내장메모리,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고속충전, 5G 광대역을 지원하며, 카메라는 커버 1000만 화소, 전면 400만 화소, 후면에는 메인, 초광각(123도 촬영가능), 망원(최대 2배 광학줌) 등 1200만 화소의 3대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Z 플립3은 전작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도 메세지, 알림등의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사양은 8GB 램, 128/256GB 내장메모리, 3300mAh 배터리에 5G 광대역을 지원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1.9인치 슈퍼아몰레드, 6.7인치 FHD+ 다이내믹 아몰레드 인피티니 플렉스 디스플레이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전면 10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및 듀얼 픽셀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Z 플립3은 크림, 그린, 팬텀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삼성베트남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베트남에서 2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사전예약은 12일부터 시작됐고, 수령은 내달 17일부터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자사의 특별서비스를 결합한 삼성케어플러스를 통해 구매일 기준 2년간 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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