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 27만9630명…최근 3주간 사망자 크게 늘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다시 8000명대로 감소했다.
16일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8644명, 해외유입 8명 등 총 8652명으로 전날보다 928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호치민시가 3341명으로 전날보다 1175명 줄었고, 빈즈엉성(Bind Duong)은 2522명으로 전날보다 164명 늘었다. 이어 롱안성(Long An) 599명, 동나이성 588명, 칸화성 262명, 동탑성 158명, 띠엔장성 152명, 빈롱성 131명, 다낭시 96명, 껀터시(Can Tho) 86명, 하노이 50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3주동안 급증했다.
지난 7월28일부터 8월16일까지 3주동안 누적 사망자는 5617명으로 지금까지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6141명의 91.5%를 차지할만큼 급격하게 늘었다. 이 기간 일평균 사망자는 267.5명, 확진자수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3.37%로 전체 치명률 2.16%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16일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27만9630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15만2627명, 빈즈엉 4만6501명, 롱안 1만4998명, 동나이 1만4204명, 박장 5743명, 동탑 5168명, 칸화 4508명, 띠엔장 4448명, 떠이닌 3525명, 껀터 2749명, 바리아붕따우 2587명, 하노이 2484명, 푸옌 2144명, 다낭 2125명, 박닌 1757명, 빈롱 1705명, 빈투언 1480명, 벤쩨 1334명 등 순이다.
16일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8만3696명, 완치자 10만6977명, 사망자 6141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1466만6708명, 2차 137만9274명, 접종률은 15.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