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분율 17.99%→15.67%로 줄었으나 여전히 최대주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일본 다이와증권(Daiwa Securities)이 베트남 최대 증권사 SSI증권(사이공증권, 증권코드 SSI) 주식 1530만주를 매각해 지분율을 17.99%에서 15.67%로 낮췄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SI증권 대주주인 다이와증권그룹은 지난 18~19일 이틀간 호치민증시(HoSE)에서 SSI 주식 1530만주를 매각했다.
SSI주식은 대부분 풋스루(put-through 시간외거래) 방식으로 외국인투자자가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SSI 거래량은 3680만여주에 거래액은 2조810억여동(9110만여달러)에 달했는데 여기에는 다이와증권이 매각한 주식 1530만주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이와증권은 이번 주식매각으로 SSI 지분율이 종전 17.99%에서 15.67%로 줄었으나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았다.
최근 SSI 주가는 지난 4월초보다 2배가량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19일 6만2700동(2.74달러)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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