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이스라엘 기업과 ‘전기차 5분 충전기술’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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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이스라엘 기업과 ‘전기차 5분 충전기술’ 도입 추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8.2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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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어닷과 기술 인수 협상중…5분내 80% 충전 가능
빈패스트는 올해 베트남 내수시장과 미국, 유럽시장에 SUV 전기차 VF e34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VinFast)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토종 자동차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이스라엘 기업 스토어닷(StoreDot)과 ‘전기차 배터리 5분내 80% 충전기술’ 인수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 관계자는 최근 이 같은 사실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높고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낮은 전고체배터리(SSB)의 베트남내 생산을 대만 파트너인 프로로지움(Prologium)과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고체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빈패스트는 이번에 이들 두 회사와 협상중인 사안의 세부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궈쉬안가오커(Gotion High-Tech)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합작사 설립에 관한 전력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은 지난 23일 공개했다.

LFP배터리는 철(Fe) 기반으로 코발트, 니켈, 망간과 같은 희토류가 없어 높은 안전성과 내구성, 경제성으로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보다 저밀도이나 가격이 저렴해 전기차 생산단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소형 전기차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빈패트가 이처럼 신속하게 배터리 사업에 진출 또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의 도약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모회사 빈그룹(Vingroup)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현재 베트남시장에서 전기오토바이와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빈패스트는 올해 내수시장과 함께 미국, 유럽시장에 SUV 전기차 VF e34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VF e35, VF e36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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