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하이자동차, 미국에 역대 최대규모 수출계약...세미트레일러 60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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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하이자동차, 미국에 역대 최대규모 수출계약...세미트레일러 6050대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1.08.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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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인터모달과 20·40피트 트레일러 수출계약…11월 첫 선적
타코는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해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타코는 연간 생산용량 5000대 규모의 쭈라이 공장을 연산 2만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진=baotintuc.vn)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Thaco 타코)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타코 창립이래 단일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이다.

25일 타코에 따르면, 최근 미국 세미트레일러 제조업체 피트엔터프라이즈(PITTS Enterprises)의 자회사 도지인터모달(Dorsey Intermodal)과 20피트 및 40/50피트 컨테이너 운반용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세미트레일러는 중부 꽝남성(Qunag Nam) 쭈라이산업단지(Chu Lai)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에따라 타코는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해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첫번째 수출물량 선적은 오는 11월로 예정돼있다. 양측은 내년 3분기와 4분기 선적일정을 맞추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타코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현지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 내년부터 연간 1만2000~1만5000대의 세미트레일러를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호주 및 일본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타코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산 5000대 규모의 쭈라이 공장을 연산 2만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납기일정을 맞추기 위해 원자재 공급업체와도 협상하고 있다.

꽝남성도 타코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없는 쭈라이항을 5만톤급 이상의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방침이다.

상반기 승용차와 세미트레일러 350여대와 부품 1500만달러를 수출한 타코는 올해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남아시아, 호주 등지로 차량 3000대, 오토바이 900대 등 총 3900대와 부품 3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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