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꺼우지어이군 약 1만평 부지…99년간 토지임대계약 체결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주베트남 미국대사관이 하노이 대사관 신축을 위해 자연자원환경부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양측의 서명식에는 베트남을 방문중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과 쭈 응옥 안(Chu Ngoc 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응웬 꾸옥 융(Nguyen Quoc Dung) 외교부 차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이 유이 끄엉(Bui Duy Cuong) 자연자원환경부 국장에 따르면, 새 대사관 신축비용은 약 12억달러로 꺼우지어이군(Cau Giay) 3.2ha(9680평) 부지가 99년동안 임차된다.
미국 대사관측에 따르면, 새 대사관 청사는 꽝닌성(Quang Ninh)의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영감을 받아 베트남의 농업문화 특징과 미국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이고, 능동적이며, 적응력 있고, 투명한 외교’를 본따 건축될 예정이다.
양국은 2019년에 새 대사관 건축에 합의했으며 하노이시는 올초 토지임대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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