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홀딩스와 합작사 크레디보베트남 설립…’선구매 후지불’ 결제서비스 선보일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인도네시아 핀테크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합작사 설립을 통해 베트남시장에 진출했다.
크레디보는 소비자•금융서비스•소매•기술 부문 투자펀드 피닉스홀딩스(Phoenix Holdings)와 합작회사 크레디보베트남(Kredivo Vietnam)을 최근 설립했다.
발레리 크로타즈(Valery Crottaz) 크레디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베트남은 전자상거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중산층 증가속도가 빠르고, 낮은 신용카드 보급률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첫 해외시장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것은 향후 사업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합작사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크레디보는 베트남시장에서 높은 소매대출 수요 및 현금결제율을 겨냥해 ‘선구매 후지불(Buy Now Pay Later, BNPL)’ 결제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크레디보는 내년에 태국과 필리핀으로도 진출하고, 내년 1분기내 미국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전자결제시장은 국내외 핀테크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베트남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나(Infina)는 시드머니 단계에서 5개의 국제 벤처캐피탈로부터 2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엠패스트(Mfast)는 프리시리즈A에서 150만달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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