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종목코드 271940) 주가가 상장 첫날 투자자들의 기대대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후 상한가까지 상승)’을 기록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일 공모가(34300원)의 2배에 시초가가 형성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 8만9100원을 기록했다. 12시 현재 거래량은 195만7000여주이며 상한가 매수 잔량만 132만여주 에 달한다.

일진하이솔루스 주가의 이같은 초강세는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59.5%로 높았으며, 특히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 등 해외기관들이 의무보유확약을 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진하이솔루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실적은 매년 큰 폭으로 놀고 있다. 매출액은 2018년 285.9억원→2019년 885.1억→지난해 1135.3억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2018년 2억1000만원→2019년 120억1000만원→지난해 15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일진하이솔루스가 첫날 따상과 함께 상한가 매수 잔량이 대량으로 쌓임에  따라 이틀째도 주 움직임, 특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따상상’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조길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