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모주청약 첫날 경쟁률…증권사별 6배 차이, 통합 4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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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모주청약 첫날 경쟁률…증권사별 6배 차이, 통합 40대 1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9.07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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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91.93대 1로 최고…신영증권은 15.13대 1
- 공모가 6만원, 청약증거금 5.5조원 몰려
- 기관수요예측 경쟁률 1836대 1…SKIET(1883대 1) 이어 코스피 역대 2위
현대중공업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 첫날인 7일 통합경쟁률은 43대 1을 기록했으며 증권사별로는 15.13대 1~91.93대 1로 6배이상 차이를 보였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현대중공업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 첫날 경쟁률이 증권사별로 15.13대 1~91.93대 1로 6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청약증거금은 5억5000억원에 달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일반투자 공모주 청약은 460만8003주 모집에 1억8583만5330주가 접수돼 40.33대 1의 통합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과 청약건수 청약주식수는 ▲미래에셋증권(147만5054주, 17만9632건, 7274만3080주, 49.32대 1) ▲한국투자증권(147만5055주, 19만6211건, 5229만2430주, 35.45대 1)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 2만2501건, 1233만0930주, 20.83대 1) ▲KB증권(59만2105주, 10만5208건, 2357만9510주, 39.82대 1) ▲삼성증권(20만7236주, 6만4760건, 1905만0770주, 91.93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1만2845건, 297만6630주, 33.51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4090건, 151만8330주, 17.10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2646건, 134만3650주, 15.13대 1) 등이다.

증권사별 현대중공업 공모주 배정물량의 50%는 균등배정 물량으로 청약주식수(청약증거금, 공모가의 50%)에 관계없이 모든 청약자에 동일하게 돌아간다. 청약건수(청약자수)가 균등배정물량을 넘어서는 경우 추첨에 의해 배정하게 돼 1주도 못받는 빈손 청약자가 된다. 

현대중공업 주식 공모가는 일반투자자 청약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회사의 희망공모가인 5만2000~6만원의 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됐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183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1883대 1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공모주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균등배정을 위해서는 최소청약단위인 10주(청약증거금 30만원)이상을 신청해야 한다.

현대중공업 공모주는 청약은 8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통상 공모주 청약은 이틀째 청약자가 많은데, 첫날 증권사별 경쟁률이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주금 납입일과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10일이며 상장일은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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