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까이 국경경제구역 반닌항 1단계 개발계획, 교통운송부 제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해양청(VMA)이 북부 꽝닌성(Quang Ninh) 몽까이(Mong Cai) 국경경제구역 반닌항(Van Ninh) 1단계 개발계획을 교통운송부에 제출했다.
앞서 교통운송부는 꽝닌성 국경항만 계획에 2만DWT(재화중량톤수) 선박 2척 접안이 가능한 반닌항 개발계획을 추가한 ‘2030년 항만인프라 개발계획’을 지난 7월 총리에게 제출했다.
국경항만 가운데 반닌항과 반지아항(Van Gia)은 내륙수로를 통해 가스, 액체화물, 여객 등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하고, 2만DWT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종합항 개발된다.
교통운송부가 반닌항 개발계획을 승인하면 1단계사업은 오는 4분기 착공돼 2023년 4분기 완공될 예정이다. 꽝닌성의 요구로 투자되는 반닌항 개발 사업비는 2조2485억동(9880만달러) 규모다.
1단계사업 규모는 82만7944㎡(25만평)로 2만DWT 선박 2척 혹은 1만DWT 선박 3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총길이 500m 부두, 180m 바지선 정박지, 창고 및 인프라시설, 2.5km 항만도로가 건설된다.
반닌항의 최종 개발 목표는 2만DWT 규모로 일반화물과 컨테이너화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2024년까지 1단계사업 완공시 연간 화물처리량은 168만톤, 2028년까지 연간 280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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