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이달말까지 현행 봉쇄조치 유지…”백신카드 전면시행까지 시간 걸릴 것”
상태바
호치민시, 이달말까지 현행 봉쇄조치 유지…”백신카드 전면시행까지 시간 걸릴 것”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9.13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군·꾸찌·껀저현 등 일부 안정지역은 다소 완화 가능…전국 통합 앱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즈엉 안 득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저녁 VTV1 채널에서 주최한 ‘전염병 통제에 관한 세미나’에서, 15일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tuoitre.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현행 봉쇄조치를 이달말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즈엉 안 득(Duong Anh Duc)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저녁 VTV1 채널의 ‘전염병 통제에 관한 세미나’에서, 봉쇄조치 연장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백신카드를 기반으로 한 현재의 봉쇄조치를 즉시 완화할 수는 없으며, 백신카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득 부위원장은 이어 “이달말까지 총리령 제16호에 따른 현행 봉쇄조치를 기본적으로 유지하고 7군, 껀저현(Can Gio), 꾸찌현(Cu Chi)과 같이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안정된 지역은 제16호- 또는 제15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득 부위원장은 ‘그린카드’와 ‘오렌지카드’ 두 종류로 백신카드를 도입해 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득 부위원장에 따르면 보건부 및 정보통신부 자료와 동기화된 전국 통합 앱이 만들어지면 백신카드를 전 시민(외국인 포함)이 자동으로 수령하게 된다.

요약하면 백신카드를 도입하되 통합 앱이 나올 때까지 그린존으로 지정된 지역에 한해 다소 완화되고 나머지 지역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호치민시는 약 78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받았고, 이중 130만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그러나 2차접종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노인들이기 때문에 사업장 업주 가운데 실제로 그린카드 발급 대상자는 많지 않다. 따라서 배달영업을 할 수 있는 식당이나 문을 열 수 있는 사업장도 당분간 기대만큼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