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16일부터 봉쇄조치 완화 검토...지역별로 단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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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16일부터 봉쇄조치 완화 검토...지역별로 단계적으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9.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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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정도 따라 16일과 22일부터 한단계↓, 레드존은 유지
- 13일 전국 신규확진 1만1172명, 845명↓…호치민 5446명, 빈즈엉 3651명, 동나이 768명 등
하노이시가 지역별 위험정도에 따라 오는 16일과 22일부터 현행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baotintuc.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시가 지역별 위험정도에 따라 오는 16일과 22일부터 현행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하노이시 당 상무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통제가 엄격히 보장되는 것을 기반으로 일부 지역의 서비스를 완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평가 및 결정은 시 인민위원회에 위임했다.

콩 민 뚜언(Khong Minh Tuan) 하노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센터장은 “하노이의 코로나19 상황은 기본적으로 잘 통제되고 있다"며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치고 현재와 같이 지역감염 발생이 계속 감소하면, 특정지역을 제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인민위원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동안 하노이시 신규 확진자는 하루평균 34명으로 이전 1주 54명보다 20명 줄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뚜언 부센터장에 따르면 봉쇄조치 해제는 지역별 위험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곧 그린존으로 지정된 지역은 16일부터, 오렌지존은 22일부터 한단계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고 레드존은 당분간 현행 총리령 제16호+ 조치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재 하노이시는 대규모 검사와 백신 예방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13일까지 관내 18세이상 성인인구 630만명 가운데 470만명 이상이 백신 1차접종을 받았고, 이중 40여만명은 2차접종을 완료했다. 하노이시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4053명이다.

한편 13일 전국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만1168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1만1172명으로 전날보다 845명 감소했다. 이중 호치민시가 5446명, 빈즈엉성 3651명, 동나이성 768명 등이다.

13일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2만4547명, 완치자 38만5778명, 사망자 1만5660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2928만307명, 2차 532만6059명, 접종률은 30.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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