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PP사업, 1년 이내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예정…길이 828m, 6차선, 총사업비 약 4억달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하노이 홍강(Hong 紅江)에 놓이게 될 쩐흥다오대교(Tran Hung Dao)는 인도차이나 양식으로 건설된다.
하노이교통인프라건설관리위원회는 최근 교통운송설계자문(TEDI)이 제출한 쩐흥다오대교(Tran Hung Dao) 3개 설계안 가운데 인도차이나 양식의 3안을 채택해 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선정위원 15명중 13명이 선택한 3안은 타워형 주탑과 결합된 프리스트레스 강화콘크리트 박스거더교로 인도차이나 고전 양식으로 설계됐다.
하노이시는 교통인프라건설관리위원회의 제안을 동의하며 투자정책 승인을 위해 힘람(Him Lam Inc)에 1년 이내 사전타당성조사 완료를 지시했다.
PPP(민관합작투자) 방식(BOT 계약)으로 건설되는 쩐흥다오대교는 빈뚜이대교(Vinh Tuy)와 쯔엉즈엉대교(Chuong Duong) 사이 위치해 남으로 호안끼엠군(Hoan Kiem)과 하이바쭝군(Hai Ba Trung) 경계인 쩐흥다오길과, 북으로 지아럼현(Gia Lam)을 따라 응웬반린길(Nguyen Van Linh)과 연결된다.
구체적인 제원은 길이 828m, 너비 33m 6차선, 수면에서 높이 4.74m로 연결도로까지 총 5.5km 구간이 사업구간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약 9조동(3억9690만달러)이다.
하노이시 교통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홍강에는 8개의 교량이 있는데 2030년까지 10개를 신설해 18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