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의료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 계획…200여개 의료기관과 제휴, 사용자 20여만명 확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전자약국 스타트업 메디고(Medigo)가 벤처캐피털 터치스톤파트너스(Touchstone Partners)로부터 1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메디고에 따르면, 터치스톤에서 조달한 자금을 원격의료 및 기타 의료서비스로 사업영역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설립된 메디고는 사용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약을 주문해 받아볼 수 있는 전자약국 스타트업이다. 현재 호치민시와 하노이, 다낭 소재 200여개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코로나19로 메디고 이용자가 늘어나며 지난 6개월동안 메디고의 기업가치는 8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디고 이용자는 20여만명에 달한다.
터치스톤파트너스는 올초 5000만달러 사모펀드를 출범하며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베트남 벤처캐피털 회사다.
응오 투이 응옥 뚜(Ngo Thuy Ngoc Tu) 터치스톤파트너스 공동창업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메디고는 베트남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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