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일상복귀 준비 박차…30일까지 통행증·바리케이드 제거키로
상태바
호치민시, 일상복귀 준비 박차…30일까지 통행증·바리케이드 제거키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9.26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통행증 요구않고 무작위로 신속검사만 실시
- 빈투언성 무이네 10월말 재개장…백신 접종자 대상
호치민시가 10월부터 새로운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내 도로와 주거지역의 모든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통행증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cafebiz.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10월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내 도로와 주거지역의 모든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통행증 검사도 완화하기로 했다.

쩐 호앙 응안(Tran Hoang Ngan) 호치민시정개발연구소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도시의 새로운 일상과 경제회복’ 회의에서 “이 조치는 도시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이미 합의됐다”며 “그러나 시로 진입하는 연결도로에는 검문소가 유지돼 최소한의 시민안전을 위한 조치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부이 따 호앙 부(Bui Ta Hoang Vu) 시 공상국장에 따르면, 10월부터는 도로에서 통행증을 검사하는 대신 출발지와 목적지만 확인하고 때때로 무작위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협회와 단체들은 '위드 코로나(코로나19 속의 일상생활)'를 준비하는 호치민시가 골목안 바리케이드뿐만 아니라 감염지역과 위험지역 등을 구분하는 바리케이드도 제거하고, 아예 여행허가를 전면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호치민시에는 코로난19 그린존을 보호하기 위해 900여곳의 바리케이트와 수십곳의 검문소가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과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함께 유통망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중남부 빈투언성(Binh Thuan)은 10월말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와 완치자에 한해 무이네(Mui Ne)를 재개방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과 국내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18세미만 미성년자는 도착시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무이네 모든 숙박시설은 방역조치를 취해야 하며 직원들은 백신 접종과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다른 지방들도 내달부터 혹은 11월부터 관광지 재개방을 목표로 현행 봉쇄조치를 속속 완화하는 등 현재 베트남은 전국적으로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