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1일부터 통행금지 해제…새로운 일상으로 복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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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1일부터 통행금지 해제…새로운 일상으로 복귀 시작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10.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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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지방 이동은 제한, 식당은 배달영업만, 이발소는 정원의 절반…점진적 재개에 초점
- 노래방•바•스파•마사지•PC방•영화관•노점상•복권 등은 여전히 금지
호치민시가 오늘(10월1일)부터 통행금지를 해제하는 등 새로운 일상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사진=tuoitre.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1일부터 통행금지를 해제하는 등 새로운 일상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레 화 빈(Le Hoa Binh)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통제 및 사회경제 회복을 위한 새 지침’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1일부터 새로운 일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지침은 도시 전역에서 코로나19 예방·통제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입원환자 및 사망자 수를 최저수준으로 유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우선하면서 사회경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회복하며 지속가능한 생산 및 서비스와 사회보장을 담보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전 우선’, ‘안전 재개’의 모토에 따라 신중하고 침착하게 그리고 확고하게 단계적으로 경제를 재개하고 봉쇄조치를 서서히 완화한다. 이는 중앙정부의 방역 목표에 부합하는 조치다.

빈 부위원장은 “새로운 지침은 시민들의 사회경제 활동을 하루아침에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부 비필수사업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장 영업과 사회경제 활동이 재개된다.

구체적 조치로 관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나 수시로 불심검문을 실시하며 타지방으로 이동은 엄격히 제한된다. 식당은 여전히 배달영업만 허용되며 이발소와 미용실은 정원의 50%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결혼식, 장례식, 종교행사, 실내외 체육활동 등은 백신접종 유무와 횟수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반면 여전히 금지되는 업종은 노래방, 바, 스파, 마사지, 미용서비스, PC방, 영화관, 노점상, 복권 등이고 허가되는 않은 각종 모임이나 사업장의 영업도 금지된다.

빈 부위원장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신이 안전하고 유연하게 작동해야 한다”며 “4개월 남은 내년 뗏(Tet 설)을 코로나19 이전처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간곡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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