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발전, 가스공사, 현지기업 T&T그룹…지분 한국 60%, T&T그룹 40%
- 1단계 발전용량 1500MW, 2027년 상업운전 예정…연평균 매출 1조원 예상
- 1단계 발전용량 1500MW, 2027년 상업운전 예정…연평균 매출 1조원 예상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다낭, 임용태 기자]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와 베트남 T&T그룹으로 구성된 '코리아컨소시엄'이 베트남 중부 꽝찌성(Quang Tri) 하이랑(Hai Lang) LNG발전소 1단계사업을 수주했다.
8일 꽝찌성 인민위원회와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꽝찌성경제구역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한화에너지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을 투자자로 승인해 7일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월4일 조정된 베트남정부의 제7차 국가전력계획 추가포함돼 추진됐으며 한국기업 컨소시엄은 지난 8월 단독입찰했다. 컨소시엄의 지분은 3개 한국기업이 60%를, 베트남 현지기업 T&T그룹이 40%이다.
하이랑LNG발전소 1단계사업은 꽝찌경제구역 120만㎡(36만여평) 부지에 발전용량 1500MW의 발전기와 17만~22만6000㎥ LNG탱커, 연간 150만톤 규모의 LNG처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사업비는 약 54조동(23억7260만달러)이며 2027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이랑LNG발전소는 준공후 발전을 시작하면 연평균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발전소와 LNG터미널 건설에 필요한 보일러·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의 동반진출 등 파급효과와 함께 성장잠재력 높은 아세안시장에서의 교두보 마련에 따른 아세안 역내에서의 발전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꽝찌성은 하이랑LNG발전소 1단계 완공이후 2, 3단계사업을 통해 총발전용량을 4500㎿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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