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5G 통신장비및 IT솔루션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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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5G 통신장비및 IT솔루션 개발 참여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10.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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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통신사 비엣텔과 전략적 협력 체결
- 베트남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 등에 포괄적 협력•지원
전략적협력 서명식에서 삼성전자비나 대표단(사진 위)과 비엣텔 대표단 (사진=삼성전자비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의 5G 통신장비 및 IT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비나는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과 5통신장비 및 IT솔루션 개발에 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5G 통신장비 및 인프라 연구개발 ▲4·5G 장비 대중화를 위한 상용화 전략 수립 ▲정부 및 기업 지원용 IT솔루션 개발 ▲전문인력 양성 ▲사회공헌사업 등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경제 및 디지털전환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케빈 리(Kevin Lee) 삼성전자비나 대표는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비엣텔과 함께 베트남의 디지털혁신을 이끌어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엣텔이 보유한 종합 디지털솔루션 생태계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업보안 플랫폼 삼성녹스(Samsung Knox) 등을 결합해 베트남의 신속한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 기업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레 당 융(Le Dang Dung) 비엣텔 회장 권한대행은 “비엣텔은 4, 5세대 통신 핵심기술과 표준설계로 국가안보를 보장하는 제품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삼성과의 전략적협력은 4차산업혁명 시대 국가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해 경쟁우위를 구축하고 타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비엣텔은 자체생산한 통신장비로 하노이와 호치민시 등 대도시를 비롯해 전국 16개 성·시에 5G 플랫폼을 구축한 베트남 최초의 통신기업이다. 현재 전국에 2000여 기지국을 보유한 가장 큰 통신기업으로 통신장비 외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의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엣텔은 또한 5G 통신장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계 6개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은 비엣텔의 이같은 핵심기술 덕분에 5G 통신에 있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술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력에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비엣텔과 5G 상업서비스 시범사업 협력, 사물인터넷(IoT)플랫폼인 ‘스마트씽스(SmartThings)’를 통해 개인 및 공공서비스용 IoT 생태계 구축 등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목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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