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첫 전기차 ‘VF e34’, 15일 출시…출고가 6억9000만동(3만2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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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첫 전기차 ‘VF e34’, 15일 출시…출고가 6억9000만동(3만290달러)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0.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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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예약자 1억동 할인, 배터리 무료렌탈…내달부터 인도
- 내년 VF e35, VF e36도 출시
VF e34의 배터리 용량은 42kWh로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 300km, 15분 고속충전시 180km 주행이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10년이다. (사진=빈그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토종 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의 첫 전기차 모델 ‘VF e34’가 오는 15일 공식 출시된다.

빈패스트는 최근 고객들에 보낸 초대장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 CUV 전기차 VF e34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VF e34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기차 VF e35와 VF e36 등 2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VF e34는 지난 1월 공개한 모델중 가장 작은 모델(코드명 VF31)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사전예약한 고객은 1년간 배터리 무료렌탈, 차량가격 1억동(4390달러) 할인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다. 따라서 사전예약자는 출고가 6억9000만동(3만290달러)이 아닌 5억9000만동(2만5950달러)에 받게 된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VF e34는 사전예약 접수 당시 12시간만에 4000대를 주문받았고, 이후 6월까지 2만5000대 이상을 주문받았다.

제원은 전장 4300mm, 전폭 1793mm, 전고 1613mm, 공차중량 1490kg, 147.5마력, 최대토크 242Nm 전륜구동, 맥퍼슨(MacPherson) 프론트 서스펜션 및 토션빔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또 배터리 용량은 42kWh로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 300km, 15분 고속충전시 180km 주행이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10년이다. 차량 인도는 내달부터 시작한다.

올해 설립 3년째인 빈패스트는 지난해 베트남시장에서 3만1500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점유율 5위에 올랐으며, 올해 판매 목표는 4만5000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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