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면적 112만여평, 연간 수용승객 300만명…1단계 2021~2027년, 2단계 2028년 이후 확장
- 사업비 6조9480억동(3억500만달러)…공공 1억1980만달러, 민간 1억8520만달러
- 사업비 6조9480억동(3억500만달러)…공공 1억1980만달러, 민간 1억852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북서부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라오까이성(Lao Cai) 사파공항(Sapa)은 민관합작(PPP) 사업으로 건설된다.
21일 총리가 승인한 사파공항 건설사업 투자정책에 따르면, 사파공항의 면적은 371ha(112만여평) 규모로 2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1단계는 295.2ha 규모로 연내 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완료한다. 공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4C급 민간공항 겸 2급 군사공항으로, 연간 15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활주로는 중단거리용인 에어버스 A320, 보잉 737이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다.
2단계는 면적 75.8ha로 2028년부터 연간 수용승객 300만명 규모로 확장된다.
사업기간은 공사기간 4년, 자본회수 및 기타 일정 46년 등 총 50년이다.
사업은 BOT(Build-Operate-Transfer) 계약에 따른 PPP 형태로 부지수용 및 정리, 재정착, 기반시설 공사는 공공자금으로, 터미널 등 나머지 주요 건물 건설은 민간이 투자한다.
예상 사업비는 1단계 4조1830억동, 2단계 2조7650억동 등 총 6조9480억동(3억5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공공투자(중앙+지방)가 2조7300억동(1억1980만달러), 민간투자는 4조2180억동(1억8520만달러)이다.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는 사전타당성조사 및 투자자 선정의 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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