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추진…4단계 로드맵
상태바
베트남, 11월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추진…4단계 로드맵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10.24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단계, 11~12월…푸꾸옥·다낭·냐짱 등 일부 관광지 개방, 한·중·일·동남아·러시아 등 대상
- 2단계, 내년 1분기…관광객 외 대상국 일반인도 입국…국가별 주4편씩
- 3단계, 내년 2분기…모든 외국인(백신여권) 무격리 입국, 내년 7월이후 4단계 전노선 정상화
베트남 교통당국이 11월부터 4단계 로드맵에 따른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교통당국이 11월부터 4단계 로드맵에 따른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교통운송부에 제출한 계획서 초안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내달부터 푸꾸옥(Phu Quoc), 냐짱(Nha Trang), 하롱베이(Ha Long) 등 일부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세기나 정기항공편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이미 11월부터 끼엔장성(Kien Giang), 칸화성(Khanh Hoa), 꽝남성(Quang Nam), 다낭시(Da Nang), 꽝닌성(Quang Ninh)은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으로 전세기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단체패키지관광으로만 입국할 수 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후 최소 2주 경과 또는 최근 6개월 이내 완치자여야 하며, 출발 72시간 이내 받은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요 대상국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러시아, 호주 등 현재 입국제한국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나라 가운데 예년에 관광객이 많았던 국가나 노동수출이 많은 국가부터 우선 개방한다.

운항편수는 11월에는 전체 하루 1편(월간 4000~6000명 예상), 12월에는 하루 2편으로 증편하며, 이용 공항은 북부는 번돈공항(Van Don), 중부는 다낭 및 깜란공항(Cam Ranh), 남부는 푸꾸옥공항이고 이외 기타 일부 합의된 공항이다.

2단계는 내년 1월부터 관광객 외 백신여권을 가진 일반인 승객도 입국할 수 있다.

이용 공항은 번돈, 다낭, 깜란, 푸꾸옥공항 외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호치민 떤선녓(Tan Son Nhat), 껀터공항(Can Tho)을 통해 대상국별로 주4편 운항한다.

입국대상국의 관광객은 지정된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1주간 제한된 관광을 한 후 추가 패키지관광을 이용할 수 있고, 일반인 입국자는 1주간 시설격리(호텔 등)를 해야 한다.

3단계는 내년 4월부터 백신여권 소지 모든 외국인은 무격리로 입국할 수 있다. 단 그때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등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마지막 4단계는 내년 7월부터 모든 국제선을 정상화한다. 백신여권은 그대로 적용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72개국과 백신여권 상호인정을 합의했으며 다른 80개국과는 협의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