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매출 92억895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11.3%↑...전력사용 증가, 금융수입 급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전력공사(EVN)의 상반기 실적이 급증했다.
26일 EVN의 상반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세전이익은 10조1270억동(4억44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6.9배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며 주요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순매출은 211조6310억동(92억89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고,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19조5570억동으로 11.3% 증가했다.
특히 주요사업 외에 금융수입도 7조1990억동으로 전년동기(1조8730억동)에 비해 384% 증가했다. 또한 예상치 않은 환차익도 작년 상반기 1740억동에서 4조6080억동으로 26배 넘게 급증했다.
이와함께 계열사들의 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138억동에서 올해 1980억동으로 크게 늘었다.
비용 측면에서 판매 및 관리비용은 8조9600억동으로 10.9% 증가했고, 기타 비용은 547억동 감소했다.
지난 6월30일 기준 총자산은 712조1020억동(312억575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2.4% 감소했다. 이중 자본은 247조8320억동, 부채는 464조2700억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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