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0월까지 FDI 237.4억달러…전년동기대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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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월까지 FDI 237.4억달러…전년동기대비 1.1%↑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10.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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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제조 127.4억달러, 발전•송배전 55.4억달러, 부동산 21.2억달러, 도소매 8억달러 순
- 한국 41.5억달러, 싱가포르 67억달러 이어 2위…일본 34억달러로 3위
LG디스플레이가 하이퐁시 OLED 모듈공장 증설에 2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10월20일까지 외국인들은 베트남에 237억4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사진=bad dau t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코로나19 4차유행에도 불구하고 10월까지 베트남의 FDI(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20일까지 FDI는 23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신규 FDI는 1375개로 34.5% 감소했으나 총등록자본은 130억달러로 11.6% 증가했다. FDI 실제집행액은 151억5000만달러로 4.1% 감소했다.

기존 FDI에 대한 추가투자는 776건으로 14.4% 감소했으나 투자액은 70억9000만달러로 24.2% 증가했다.

출자 및 주식매입 건수는 3063개, 투자액은 36억3000만달러로 각각 43.8%, 40.6% 감소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롱안(Long An)1, 2 LNG발전소 31억달러, 하이퐁시(Hai Phong) LG디스플레이 OLED 모듈공장 증설 21억5000만달러, 껀터시(Can Tho) 오몬(O Mon)2 화력발전소 13억1000만달러 등이 있다.

투자분야는 가공제조업이 127억4000만달러로 전체의 53.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발전 및 송배전 55억4000만달러(23.3%), 부동산 21억2000만달러, 도소매업 8억300만달러 순으로 집게됐다.

투자국은 모두 97개국이었으며 싱가포르가 6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9% 감소했지만 전체의 28.5%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국이었다. 뒤이어 한국이 21.3% 증가한 41억5000만달러(17.5%)로 2위, 일본은 89.9% 증가한 34억달러(14.3%)로 3위를 기록했다.

투자지역은 58곳이었으며 이가운데 롱안성이 36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치민시 27억3000만달러, 하이퐁시 27억2000만달러 순이었다.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은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남부지역 주요 산업단지들이 피해를 입었으나, 이달부터 봉쇄조치 완화로 주요 경제지역의 공장가동 및 산업생산이 정상화되고 있어 올해 남은기간 FDI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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