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4대 커피체인중 하나인 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를 운영하는 시드콤(Seedcom)이 태국 카시코른은행(Kasikornbank)으로부터 5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일 딜스트리트아시아(DealStreetAsia)에 따르면, 시트콤이 자금조달을 위해 설립한 회사 피커스아시아(Ficus Asia 이하 피커스)는 카시코른은행의 투자펀드 K비전(Kvision)으로부터 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자본확충에 사용된다.
현재 시드콤은 커피체인 더커피하우스를 비롯해 패션부문의 주노(Juno)와 H노스(Hnoss), 물류부문의 S커머스(Scommerce), 전자상거래플랫폼 하라반(Haravan), 외식부문의 킹푸드(King Food) 등 브랜드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피커스아시아는 시드콤 설립자 겸 대표 딘 안 후언(Dinh Anh Huan)이 자본조달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리디파인캐피탈펀드(Redefine Capital Fund)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9월에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eWTP 기술혁신펀드로부터 1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디파인캐피탈펀드는 중국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이 수억달러를 출자해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베트남 4대 커피체인중 하나인 더커피하우스는 2019년 매출 8630억동(3760만달러)으로 하이랜드커피(High Land Coffee)에 이어 매출 2위에 올라있다. 순자산은 800억동(350만달러) 수준이다.
2019년 매출 1위 하이랜드커피는 2조1990억동(9590만달러), 푹롱(Phuc Long)은 7790억동(3400만달러), 스타벅스 7830억동, 쭝응웬(Trung Nguyen)은 4090억동(1780만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