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운사들, 운임상승에 3분기 이익 급증
상태바
베트남 해운사들, 운임상승에 3분기 이익 급증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11.0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미주 노선 표준컨테이너 평균운임 2만586달러, 연초보다 2배↑
호치민시 깟라이항 컨테이너 부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9월까지 전국 항만의 화물처리량은 5억3500여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해운사들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운임상승에 힘입어 3분기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해양공사(Vietnam Maritime Corporation, VIMC)는 3분기 매출이 4조1270억동(1억79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고, 세후이익은 7600억동(33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300억동(13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VIMC 자회사 베트남해운(Vietnam Ocean Shipping Corporation, Vosco·보스코)도 작년 3분기 210억동(90만달러) 순손실에서 올 3분기 1860억동(820만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9월까지 세후이익은 작년동기 1390억동(610만달러) 적자에서 4090억동(18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VIMC의 또다른 자회사 운송무역서비스(Transport and Trading Services, Transco)는 지난해 3분기 3억2600만동(1만4350달러)이던 이익이 올 3분기 90억동(40만달러)으로 증가했다.

하이안운송&스티브도링(Hai An Transport and Stevedoring JSC., HAH)은 3분기 영업이익이 4760억동(2100만달러)으로 65% 증가했고, 세후이익은 1000억동(440만달러)으로 370% 증가했다. 9월까지 HAH의 매출은 1조2840억동(5650만달러), 세후이익은 2840억동(1250만달러)으로 각각 50% 증가했다.

해운업계 전문가들은 3분기 이익 급증이 운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에 따르면, 현재 중국-미주 서안(西岸) 노선 표준컨테이너 평균운임은 2만586달러로 연초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베트남해양청(VMA)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전국 항만의 화물처리량은 5억3500여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