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냐짱에 한국 단체관광객 도착…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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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냐짱에 한국 단체관광객 도착…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1.11.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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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여행사, 당국에 한국·일본 관광객 입국 요청…빈펄리조트&스파롱비치 머물며 골프관광
- 연내 대만·러시아도 전세기 띄울 계획
한국과 일본서 도착하는 단체관광객은 빈펄리조트&스파롱비치에 머물며 골프관광을 할 계획이다. (사진=vietstone.com.vn)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오는 11일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Khanh Hoa) 냐짱(Nha Trang)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단체여행객이 도착할 예정이다.

10일 칸화성 관광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여행사인 녓민관광(Nhat Minh Tourism JSC)이 한국과 일본의 단체관광객 입국 승인을 요청해왔다.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코로나19 발생이후 거의 2년만이다.

녓민관광의 레 반 응이아(Le Van Nghia) 이사도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1일 전세기를 통한 한국과 일본의 단체관광 입국을 위해 성 인민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세기는 인천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 각각 222명의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다"고 밝혔다.

응이아 이사는 이들 관광객은 냐짱의 깜란반도(Cam Ranh) 빈펄리조트&스파롱비치(Vinpearl Resort & Spa Long Beach)에 묵게 된다고 설명했다.

녓민관광은 우선 1단계로 매주 일본서 3편, 한국서 1편을 운항하고, 이후 외국인관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내 대만 관광객도 유치할 계획이다. 녓민관광은 또한 내달초부터는 러시아 관광객 입국을 위해 매주 전세기 6편 운항을 러시아 시베리아 항공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이아 이사는 이들 관광객은 대부분 추운 겨울을 피해 골프를 즐기려는 관광객이라고 했다.

이들 관광객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해 백신여권을 가진 사람들이며, 출발 72시간 이내 받은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입국시 제출해야 한다.

칸화성 관광국에 따르면, 이달부터 백신여권 외국인관광 시범운영에 나선 칸화성에서는 12곳의 리조트가 외국인 전용숙소로 허가받았다. 또한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에 참여하는 1만8000명 이상의 모든 직원들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외국인관광 시범운영이 허용된 지방은 칸화성 외에 푸꾸옥섬(Phu Quoc)과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다낭시(Da Nang) 등 총 5개 곳이다.

칸화성 냐짱은 러시아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로 러시아 관광객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칸화성을 방문한 여행객은 700만명이 넘었으며 이중 절반은 외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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