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밀크-키도 합작회사 ‘비베브(Vibev)’, 음료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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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밀크-키도 합작회사 ‘비베브(Vibev)’, 음료시장 본격 진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1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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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우유, 녹두우유 출시…건강음료 위주로 제품 출시 계획
비베브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음료제품. 비나밀크와 키도그룹이 합작설립한 비베브는 건강음료 제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국영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와 식품대기업 키도그룹(Kido)의 합작회사 비베브(Vibev)가 옥수수우유와 녹두우유 등 2종의 음료제품을 출시하며 음료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마이 쑤언 쩜(Mai Xuan Tram) 비베브 대표는 15일 "최근 몇년간 국내 음료시장은 연간 8~10% 성장했고, 이중 탄산음료를 제외한 음료제품은 8~12% 성장했다”며 “소비자들이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는 이 부문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연간 음료제품 1억5000만병 생산, 매출 2조동(8840만달러)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6월 음료 합작회사 설립계획을 발표한 비나밀크와 키도는 올해 2월 비나밀크 51%, 키도 49%의 지분율로 자본금 4000억동(1770만달러)의 합작회사 비베브를 설립해, 4월 첫 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4차유행 영향으로 출시일을 계속해서 미루다가 이번에 비로소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쩜 대표는 이번 우유제품 출시와 함께 앞으로 생수 제품도 출시하는 등 건강음료 위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베브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마트, 편의점, 식당, 전자상거래 등을 비롯한 전국 30만여개 비나밀크 및 키도그룹 유통망에 자사의 음료제품을 당분간 병당 1만동(0.44달러)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들 제품의 공식판매가는 1만5000동(0.66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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