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지방 냉동창고 임대료 급등…톤당 87달러, 코로나19 이전보다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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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지방 냉동창고 임대료 급등…톤당 87달러, 코로나19 이전보다 137%↑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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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쇼핑 증가에다 글로벌 공급망 막혀 재고 쌓이자 수요 폭증
- 향후 5년간 수요 급증…매년 12% 성장, 2025년 시장규모 2억9500만달러 전망
현재 베트남에는 48개의 대형 냉동창고가 있으며 이중 60%는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시장 급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경색 등에 따른 수출품 재고 증가 등으로 창고수요 폭증으로 냉동창고 임대료가 급등했다. (사진=tinnhanhchungkhoan.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지방의 냉동•냉장창고의 임대료가 급등했다. 전자상거래시장 급성장과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막히면서 수출품의 재고가 쌓이는 바람에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컨설팅회사 새빌스베트남(Savills Vietnam)의 ‘냉동창고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지방 냉동창고 임대료는 4분기 들어 메트릭톤(M/T)당 87달러로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작년 1분기에 비해 137% 올랐다.

또 다른 부동산컨설팅회사 JLL은 이같은 임대료 상승에 대해 코로나19 기간동안 온라인쇼핑이 크게 증가했고, 글로벌 공급망 경색에 수출품 재고가 쌓이면서 남부지방에서 냉동창고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LL의 베트남시장 담당 짱 부이(Trang Bui) 수석이사는 “냉동창고에 대한 수요는 향후 5년 동안 급증해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48개의 대형 냉동창고가 있으며 이중 60%는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또한 700여대의 대형 냉동트럭이 운행되고 있다.

새빌스베트남은 베트남 냉동창고 시장이 매년 12% 성장해 2025년에는 2억9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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