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당 1만동(0.44달러)에…하노이 본사건물과 우정연합은행 지분도 전량매각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최근 은행과 본사 건물 매각을 발표하며 구조조정을 계속하고 있는 베트남 부동산·건설 대기업 타이홀딩스(Thaiholdings)가 부동산중개 자회사 타이홈(Thaihomes) 지분 35%도 매각키로 했다.
타이홀딩스는 타이홈 지분 35%에 해당하는 938만주를 연내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각가는 주당 1만동(0.44달러)으로 예정하고 있다.
지난 4월 설립된 타이홈의 자본금은 2680억동(1180만달러)으로 타이홀딩스가 5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타이홀딩스와 타이그룹(Thaigroup)은 하노이 타이홀딩스타워를 소유하고 있는 똔단하노이(Ton Dan Hanoi)의 지분 99% 이상을 주당 6만동(2.65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도 타이홀딩스는 구조조정계획의 일환으로 보유하고 있는 우정연합은행(LienVietPostBank) 주식 2240만주 전량의 매각을 신고했다.
하노이증시(HNX) 상장사인 타이홀딩스는 현재 시가총액 35억여달러로 하노이증시 최대상장사인자 시가총액 10억달러가 넘는 유일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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