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플랫폼 쇼피(Shopee)의 한국지사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오는 12월15일까지 SBS, KOTRA와 협력해 100여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베트남판 런닝맨 시즌2’ 연계 기획전을 쇼피 베트남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6월 체결된 쇼피-SBS-KOTRA간 글로벌 미디어커머스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3사 업무협약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한류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고, 쇼피의 결제와 배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공영방송인 HTV7과의 공동제작으로 SBS의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가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9년에 방영된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1’은 유튜브 단기간 단일콘텐츠 조회수 글로벌 전체 1위를 차지했을만큼 베트남 전역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쇼피는 런닝맨에 노출된 국내 중소기업들의 PPL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SBS가 쇼피내에서 운영하는 샵인샵인 ‘런닝몰(Running Mall)’ 및 ‘베트남판 런닝맨 시즌2’ 연계 기획전을 위해 KOTRA와 함께 마련한 한국상품 전용관을 통해 소개하며, 쇼피베트남 메인배너 게재, 쿠폰발행, 키워드광고, 공식 소셜미디어채널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뷰티기업 썸바이미와 엘로엘, 생활소비재업체 제타와 고려상사, 아이돌관련굿즈업체 씨에이치글로벌, 김치시즈닝업체 아이씨푸드, 영유아의류업체 베베루티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런닝맨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셀러들에게는 판촉기회를, 쇼피의 한류 팬들에게는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한국 셀러들이 쇼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